일본 쓰나미, 도호쿠 해안에 높이 1.2m 쓰나미, "갈수록 높아진다"
몇일전 칠레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도호쿠 해안에 쓰나미가 왔다고 하는군요.
갈수록 높아진다고 하는데, 한국에는 영향이 없어야 할텐데...
일본 기상청 “쓰나미는 제2파, 제3파가 더 세다"
칠레 강진의 여파로 일본 해안 몰려오는 쓰나미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28일 오후 3시49분쯤 일본 도호쿠 지방 이와테현 구지항에는 높이 1.2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와테현 등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연안에는 최고 3m 높이의 해일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낮 12시43분쯤 오가사와라 제도의 미나미토리섬에서 10cm 높이의 쓰나미가 처음으로 관측돼 “예상보다 규모가 작은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후 홋카이도 지역에 1m에 가까운 쓰나미가 밀려닥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물결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대책실을 중심으로 정보 수집과 피해대책 마련에 나섰고,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쓰나미는 제1파보다 제2파, 제3파가 더 센 경우가 많다”며 “적어도 오늘(28일) 종일 해변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3분을 기해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반적인 쓰나미 경보가 아니라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표된 것은 1993년 10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17년 만이다.
이에 따라 태평양 연안 일대 19개 현의 54만 세대에 위험 지역을 벗어나라는 지시·권고가 내려졌다. 현재 약 200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쓰나미를 피해 높은 지역으로 대피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해안을 넘으면서 집과 자동차가 침수돼 재산피해가 예상된다.
1960년 5월 칠레에서 일어난 규모 9.5의 지진으로 일본 연안에 높이 1∼4m의 쓰나미가 밀어닥쳤을 때에는 142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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