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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2000년대 최고의 복서에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2·사진)가 2000년대 최고의 복서로 뽑혔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미국복싱기자협회가 지난 10년간 활약한 복서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버나드 홉킨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파퀴아오는 개인 통산 3번째로 올해의 복서에도 선정됐다. 지금까지 올해의 복서에 3번 뽑힌 선수는 파퀴아오를 비롯해 무하마드 알리, 에반더 홀리필드 등 3명이다.

파퀴아오는 168㎝의 단신이지만 개인 통산 전적 50승(38KO)2무3패를 자랑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 영국의 간판 복서 리키 해튼을 물리치며 '21세기 최고의 복서'라는 명성을 얻었고, 11월에는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까지 따내 아시아인 최초로 6체급을 석권했다.

파퀴아오는 3월13일 가나 출신 복서 조슈아 클로티와 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앞서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 세기의 대결을 추진했지만, 메이웨더 측이 엄격한 방식의 혈액 도핑 테스트를 요구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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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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